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항선 답사踏寫 pt.1 [20071123] - 2일 전에 올려보는 계획 한국의 곡선을 자랑했던 장항선이 이설됩니다. 신창 - 신례원, 주포 - 남포 구간은 12월 3일, 신장항 - 신군산 구간은 12월 21일로 이설 공고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사라지는 구 선로들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리고 많이 사라져 버린 듯한 철도동호인으로서의 감각도 되찾기 위해서 지인들과 함께 답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요새 하는 짓이라고는 학교 생활과 디시폐인질밖에 없었기 때문에, 진짜 막장도 이런 막장이 어디 있나 싶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저는 일단 23일 당일의 계획을 이렇게 짜 놓았습니다. #332 (대전 06:20 → 천안아산 06:41) → #1551 (아산 06:52 → 온양온천 07:02) 온양온천역 → 학성역 (버스로 이동) 학성역 → 선장역 (도보로 이동).. 더보기 2005년 8월 5일, 청주에서의 상념들 - 오송, 과연 옳은 것인가? 2005년, 제가 오송 분기역 사태에 관련된 글을 올렸던 블로그에도 이 사진들은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을 저는 오늘 다시 들추고 생각해 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쓰는 문구는 오로지 제 생각일 뿐이며, 여기에 대한 논의는 열어 두겠습니다. 2005년 6월 30일에 이루어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오송분기역 확정을 그렇게도 기뻐하는 한나라당 충청북도당과 충청북도. 그리고 열린우리당. 이 과정에는 당이 따로 없었다. 오로지 자기 지역의 발전만을 신경쓰던 그들의 이야기. 하지만 그 날 나는 항상 붐비는 가경동 버스터미널을 보았으며, 여객열차라는 모든 여객열차는 통과하고 화물열차나 정차하는 역무원 3명만이 상주하던 텅 빈 오송역, 또 진천에서 와서 승객들을 실어 날랐지만 종점인 청주역엔 승객이 3명.. 더보기 국감을 까보자 - 철도 미승차금액 204억, '불로소득'이라굽쇼? 언제나 그렇지만 국감은 항상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비난 실력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철도에 관심을 많이 두고 산 저는 그래서 최근 국정감사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미승차인데 환불 안 된 금액이 3년새 204억이다"라면서 열차에 대한 환불체계를 개선하라며 코레일에 대한 맹비난에 나서셨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정말 기가 찬 나머지 저는 이렇게 반박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유 의원은 "미승차 시 승차 후 환불 가능 기간이 항공기는 1년, 고속버스는 2일, 그런데 KTX는 길어 봐야 3시간 정도다. 너무 가혹한 거 아니냐"는 말로 이 이야기에 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유 의원이 말한 대로 하기에는 상당 부분 무리가 따릅니다. 자. 실상을 볼까요.. 더보기 Railro Project 2007 : Epilogue 내일로 티켓 이벤트까지 모두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에필로그를 올리지 않은 바보같은 코소. 덕택에 에필로그를 지금에서야 올린다. 에필로그에 대해서 정리해 둔 파일은 분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업로드한다니, 정말 우습지 않은가. 이용 열차, 그리고 이동거리 정리 (최종) Day 1 : \34,600 / 390.0km #1422 (서대전 06:27 → 천안 07:19) \3,700 / 70.7km #1151 (천안 07:45 → 장항 10:14) \13,200 / 142.7km #1111 (익산 12:46 → 광주 13:59) \10,200 / 109.8km #1103 (송정리 20:54 → 목포 21:42) \7,500 / 66.8km Day 2 : \42,300 / 722.8km #1.. 더보기 20071003. 청량리역 사고, 그 이후. 나는 청량리에 갈 일이 좀 많은 편이다. 할머니댁도 청량리에 있고, 다른 지역으로 갈 때도 청량리역을 이용할 일이 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청량리역에 두 달 전 이런 일이 있었다. 청량리역 덮친 타워크레인 / 열차 기다리던 2명 사망…퇴근길 시민들 큰 불편 (한국일보 2007. 08. 14) 사고 때문에 안타깝게도 두 분이 돌아가시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동안 중지되었던 사건이다. 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것이 궁금했던지라 청량리역을 찾아갔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이렇게 기록으로 남겼다. ※ 10월 3일에 촬영하였다. 당시 현장을 감시하고 있던 공사 인부는 건설현장을 찍을 수 없게 하였기 때문에 부득이 플랫폼 사진만 찍어 올린다. 더보기 '겉멋'? - DSLR 카메라를 사려는 몇몇을 보면서 얼마 전 내 동생 친구(?)의 오빠(...나와 나이가 같다. 내가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가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DSLR 카메라를 구매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놈이 사진을 잘 찍는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 왜 DSLR을 구매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요즘 사람들은 무언가에 강한 '뽐뿌'를 받고서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경우도 많다. 또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좋은 장비를 사 놓고서는,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해 보이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겠지.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것은 겉멋밖에는 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정말 이런 일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 말할 수는 없으나, 이 블로그를 통해 한 마디 하.. 더보기 한번쯤 보고 생각해볼 할 만한 사진. 제가 알기로는 애국가 가사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되어 있습니다. 너무 표시가 나기에 아프간 피랍 사태가 한창이던 8월 중순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아프간 피랍 사태 자체는 종결된 지금, 시사점이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 여기에 정 덧글을 달려면, 비밀글로 올려 주십시요. 또,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트랙백은 막아 두었습니다. 더보기 20070903. 학교에서 찍은 사진들 디카 배터리가 충전은 되어 있었는데, 며칠간 쓰지를 못한 탓에 감을 좀 잡아보려고 디카를 학교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는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사진들이 나오는군요. 지금 저는 디카를 파나소닉 FZ50으로 새로 사려고 했는데, FZ18이 발표되는 바람에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어느 정도 사진이 잘 찍히는 것을 보니(자평이란 무서운 것입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자평해볼 만 한 것 같아서요.) DSLR을 사도 충분히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바로 돈도 조금 모여 있고, 근로장학생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고(...로 읽고 단순노동이라고 말하죠) 있는 상황이니, DSLR을 구입할 만한 자금은 충분히 모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