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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수도권 전철의 커다란 변화 - 지하철 9호선 Review 제가 하계입영훈련에서 돌아오기 전날이었던 2009년 7월 24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3기 지하철의 첫 노선인 9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지하철 음영지역이었던 공항로 주변에서 강남 지역으로의 연결이 이번 지하철 개통을 통해 훨씬 편해졌지요. 급행열차를 제대로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에서 강남 지역까지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안 타 보고 이런 리뷰를 작성할 수도 없고 해서, 7월 26일에 9호선을 직접 타 보았습니다. 사실 몰랐는데, 9호선 개통으로 인해 변화가 이루어진 것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이번에는 사진일기보다는 간단한 정리 위주의 포스팅을 업로드해 봅니다. :D 글의 퀄리티는 보장 못합니다 ;ㅁ; Good 1. '소프트 환승'이 가능해졌다! 이제까지 필요성은 수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아직.. 더보기
20090516, 지하철 9호선과의 첫만남 이제 서울지하철 9호선의 공사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서울지하철 9호선의 운영을 담당하게 될 Metro9과 서울9호선운영(주)에서 지하철 9호선의 시민 대상 시승행사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갈 수 있는 행사가 있다면 사정이 허락하면 어떻게든 가 보는 저로서는 이런 행사가 있는데 안 가보기는 뭐하겠죠. 그런데 막상 가 보려니 혼자 가기도 뭐하고, 또 많은 사람들과 노선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날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날짜가 5월 16일, 토요일이었습니다. 기실 토요일이 되면 많이들 시간이 여유가 있고 하리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 사진이 촬영순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사람의 얼굴이 나온 부분들은 전부 모자.. 더보기
20090110. 중앙선 신규개통구간 답사 ③ 국수역 마지막 업로드가 좀 늦죠? 그새 학교 일들로 인해 좀 바빴습니다 =_=..... 에휴. 여튼 이것까지 끝내 주어야 다른 글을 쓸 수 있으니, 빨리 이 글을 쓸 수밖에는 없겠군요. 휴. 양수역에서 저희를 태운 열차는... 종착역인 국수역을 향해 달립니다. 양수 - 국수 간은 단선 구간이라고 어디서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사실 신원역까지는 복선이더군요. 플랫폼 등의 공사도 제대로 되지 않아 신원역은 이번 개통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용문까지 개통할 때 같이 개통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만, 근데 여기 개통해봤자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심히 의문스럽군요. 양수역에서 국수역까지는 7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양수 - 신원 - 국수의 역간거리가 모두 좀 만만찮아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보기
20090110. 중앙선 신규개통구간 답사 ② 양수역 중앙선 답사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역시, 접힘처리되어 있습니다 :D 진중삼거리에서 2000-1번 버스에 올라서 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양수교를 건너서 그냥 양수리에서 내리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내리는 과정에서 사전에 알아보지도 않고 가는 바람에 중대한(?!) 실수를 해 버리고 맙니다. 여튼, 사진부터 감상하시죠. ㅎㅎ 양수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평은 전철로 올 수 있게 되리라고는 이제까지 상상도 못하고 있었던 곳 중에 한 곳입니다. 경기도에 마지막 남은 군에도 수도권전철이 들어온다니. 하하. 사실 앞 편에도 썼듯이 정말 등산객들을 위한 주말장사를 위하여 수도권 전철을 연장시키는 듯한 모양새가 강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어쩌죠. 생각 외로 남는 것이 .. 더보기
20090110. 중앙선 신규개통구간 답사 ① 운길산역 개인적으로 국수역 개통이 ROTC 기초군사훈련 4일차에 있었기 때문에, 바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안에서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무 소식도 오지 않았었죠 (.....) 그 때문에 ROTC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나서 가장 먼저 동호인활동을 위해 간 곳은... 바로 중앙선 연장구간이었던 운길산 - 국수 구간이었습니다. 일단 이번 편은 그 첫 이야기로, 운길산역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역시 접힘처리되어 있습니다 :D 언제나처럼 집에서 중앙선 구간을 가는 데는 2012 말고는 이용하는 버스가 없습니다. 320을 타자니, 망우역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곳에서 내려 주는 감도 있고, 정 상봉터미널에서 내리자니... 한 바퀴를 빙 돌기 때문이지요. 아. 잡설이 너무 길었군요. 여튼 이번 답사의 출.. 더보기
20081215. 천안 - 신창 개통일 사진모음 ② 쌍용동/신창역 사실 이 두 역에 대해서 사진을 따로 다룬 이유는.. 이 두 역의 공통점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대학교 역명이 대학교를 홍보해 주는 무기로 잘 기능한다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역의 경우는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경우이지요. 하긴. 대학교 역명에 대해 역과 대학과의 거리 조건에 따라 붙일 수 있는 명칭을 달리하고, 역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먼 대학교들은 대학교를 역명으로 붙일 수 없다는 규칙을 마련한 것도 1, 2기 지하철에서 대학교들에 의해 그렇게 데이고 나서였습니다. (서울대, 총신대 등등 역에 가까이 있지도 않은 대학교가 역명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등의 사례들이 있었죠.) 이 상황 하에서 코레일과 인천지하철공사는 "정 대학교 역명을 붙이고 싶거든, 부기역명.. 더보기
20081215. 천안 - 신창 개통일 사진모음 ① 봉명/배방/온양온천역 돌아오자마자 "제대로 된" 첫 번째 "철덕" 포스팅은... 아무래도 장항선 신규 개통역 특집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사실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도, 또 이 역들에 관해서 개인적인 평들을 정리하지 않았다는 것도 심하게 걸리더군요. 천안 - 신창 구간에 개통한 역들의 부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대학의 이기주의가 심하게 관련되어 있는 역(쌍용동역과 신창역이 그 예이지요), 후자는 그렇지 않은 역들(나머지 역들)이지요. 일단 저는 후자의 역들부터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산역은 이번 포스팅에서 빠지게 되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사진이 짧게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다룰 기회가 있으면 한번 아산역만 다뤄 봐야겠다.. 더보기
20081210. 영등포 - 광명 셔틀열차 ※ 이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에 이은 연작입니다. 2008년 12월 10일. 광명 셔틀이 실제로 영등포 - 광명으로 단축된 지 10일째. 마침 학교 과목들도 대부분 종강하고, 시험을 앞두고 있던 차에 너무 심심했던(...) 저는 이번에는 이 셔틀열차를 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즘따라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군요. 사진이 40여 장에 달하기에, 이 글은 오랜만에 사진일기 형식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영등포역 지상 출구를 통해 이동하는 것보단 지하를 통해 내려갔다가 광명행 플랫폼으로 가 보는 것이 낫겠다 싶어 한번 내려가 보았습니다. 광명셔틀에 대한 코레일의 배려는 생각보다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정말 코레일의 능력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광명셔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