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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2008년 1학기. 그래요, 새 학기입니다. 신입생 환영회도 끝났습니다. 이제 새터도 다들 갔다왔습니다. (전 가지 못했지만) 전 재학생 2차 수강신청 변경기간을 통해 시간표도 정리했고, 동아리에 새내기도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제서야 새학기가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아직 제게는 많은 숙제들이 남아 있는데, 그 숙제들을 이번 학기에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지. 그게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일단 2008년 3월에 주어진 제 숙제입니다. 1) 후배들 잘 챙겨주기 평상시에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싶습니다. 다만, 저의 방법이 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그것은 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냥 마구 나대지만 않으면 그게 도와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 바쁨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살기 이건 정말로 일에 묻혀 바쁘다가도 여유를 .. 더보기
마음만 바쁜 요즈음. 이제 대학 정시모집 최종합격 발표도 났고, 08학번들이 들어오는군요. 덕택에 전 지금 반 뿐만 아니라 디씨에서도 엄청나게 설레발을 치고 있죠(......) 또 사회대야구부에서도 후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지금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 눈에 보이는 - 일은 반 차원의 일뿐입니다. 새맞이 자료집의 '통학' 부분도 작성하고, 강의평가도 작성하고, 이틀 전에는 새내기들에게 일일이 전화도 돌렸고, 또 새맞이 회의도 간간이 나가면서 전 나름대로 새내기를 맞을 준비들을 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몇 가지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일단은 제가 좋은 선배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 (뭐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미 선배이기를 포기했습니다...) 저는 선배란 후배들에게 좋은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하는.. 더보기
아침에 마을버스를 타고 오면서. 난 정기권 통학 시절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했지만, 정기권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요즘은 월요일 아침에 항상 마을버스를 탄다. 보통 마을버스를 타러 도착하는 시간은 08시 10분.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빈둥대느라(...) 늦게 나온 터라 마을버스 정류장에 08시 40분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어익후. 줄 쩌네-_-(...09시에 1교시다 보니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날 놀라게 했던 것은 마을버스의 막장배차였다. 마을버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배차됨은 기본이었다. (덕택에 줄은 빨리 빠졌다.) 심지어는 운행 중 같은 노선 버스를 앞지르는 만행까지 보여주더라. 노선 자체가 좀 흥미롭기도 해서, 아무래도 이 노선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빠르면 다음날에 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