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셔틀전철

20081210. 영등포 - 광명 셔틀열차 ※ 이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에 이은 연작입니다. 2008년 12월 10일. 광명 셔틀이 실제로 영등포 - 광명으로 단축된 지 10일째. 마침 학교 과목들도 대부분 종강하고, 시험을 앞두고 있던 차에 너무 심심했던(...) 저는 이번에는 이 셔틀열차를 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즘따라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군요. 사진이 40여 장에 달하기에, 이 글은 오랜만에 사진일기 형식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영등포역 지상 출구를 통해 이동하는 것보단 지하를 통해 내려갔다가 광명행 플랫폼으로 가 보는 것이 낫겠다 싶어 한번 내려가 보았습니다. 광명셔틀에 대한 코레일의 배려는 생각보다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정말 코레일의 능력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광명셔틀의.. 더보기
20081130. 용산역의 변화, 그리고 용산 - 광명의 마지막 날 운행 ※ 개인 사정(?) 으로 글이 조금 늦게 올라왔습니다. 이해를; 2008년 11월 30일, 인공과 함께 "다시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풍경들"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혼자서 갈 수도 있었겠지만, 뭔가 이야기 붙일 사람도 없고 많이 심심하겠더라고요. 그날의 답사 코스는 망우 - 덕소 - 팔당 - 용산 - 광명 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도 용산 - 광명 부분에 대해서 한번 다루어 볼까 합니다. (연속 포스팅을 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어제, 그러니까 2008년 12월 10일. 이 글을 올릴 사전준비를 어느 정도 끝마친 이후에 저는 이미 영등포 - 광명 구간을 다시 한번 갔다 왔습니다.) 12월 1일 이후에 벌어지는 용산역의 변화를 준비하는 모습도 나름 흥미로웠고, 용산.. 더보기
20061215. 광명역, 이젠 셔틀전철이다? 그렇다. 오늘의 주제는 "용산 ↔ 광명 셔틀전철"이다. 당초 광명역은 "남서울역"으로, KTX 시종착역으로 구상되어 있었다. (그래서 착발선 포함 4면 8선으로 지어져 있다. 거기다가 주박기지까지...) 그런데, 연결되는 교통편도 없이 어떻게 시종착역을 맡기겠는가. 그래서 KTX 개통 때 시종착역은 서울/용산으로 이원화되었다. 그러면서 광명에는 전체 열차의 70%를 정차시켰다. 그런데, 기껏 광명에 세워놨더니... "사람이 타질 않는다" 그래서 '4천억짜리 간이역'이라는 찬사(?)를 받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사실 서울버스인 505, 570(지금은 폐선) 등이 오가는데도 제대로 홍보가 되질 않았으니... 특히나 정시성을 자랑하는 지하철(신안산선)은 2010년 이후에나 지어질 판이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