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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개인취미

20071003. 청량리역 사고, 그 이후.

나는 청량리에 갈 일이 좀 많은 편이다.
할머니댁도 청량리에 있고, 다른 지역으로 갈 때도 청량리역을 이용할 일이 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청량리역에 두 달 전 이런 일이 있었다.
청량리역 덮친 타워크레인 / 열차 기다리던 2명 사망…퇴근길 시민들 큰 불편 (한국일보 2007. 08. 14)
사고 때문에 안타깝게도 두 분이 돌아가시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동안 중지되었던 사건이다.

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것이 궁금했던지라 청량리역을 찾아갔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이렇게 기록으로 남겼다.

※ 10월 3일에 촬영하였다. 당시 현장을 감시하고 있던 공사 인부는 건설현장을 찍을 수 없게 하였기 때문에 부득이 플랫폼 사진만 찍어 올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고 때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비닐이 씌워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 보았다.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