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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철도 할인제도 개편, 무슨 생각으로 하려는 거야?! 철도 회원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제도가 2006년 개편이 있었던 이후 6년만에 대폭 개편됩니다.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 할인·회원제도 변경 알림2006년 철도회원 대상 5% 기본할인 + 3% 포인트적립을 해 주었던 기존의 제도가 5% 적립만 해 주는 것으로 바뀐 후 처음 있는 포인트적립 및 할인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일들은 철도 9.11 테러로 요약해도 크게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임팩트를 안겨 주고 있습니다. 할인제도가 크게 바뀌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치지만, 그 개편이 철도를 한달에 철도를 2~4회 정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치명타거든요.2006년 개편 때는 적어도 할인카드 이용자들이 손해를 볼 일은 없었습니다. 할인카드 이용자들은 철도회원 할인에서 제외되었고, 포인트도 .. 더보기
왜 하필 코레일은 SK와 손을 잡았나... [보도자료] 코레일, 프로야구단 SK와 공동마케팅 코레일은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지방 원정 때 KTX를 이용하고, 또 SK 와이번스는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 철도 승차권을 가지고 온 사람들에게 표를 50% 할인해 주겠다는 딜을 했다. 지난해부터 생각해 온 것이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프로모션 자체는 좋은데, 왜 다른 팀도 아니고 솩방울...인가... 코레일이 SK를 선택한 것은 실제로 팬들에게 도움이 그리 크게 되지 않는다. SK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팀의 경우에는 일반(그러니까 카드 모양의 종이 승차권이 나오는) 철도 노선과의 연계가 쉽거나, 도시 자체의 철도 이용 수요가 다른 도시의 그것을 초월하는 수준(서울)이다. 하지만 인천의 경우 직접 들어오는 일반철도 열차가 거의 없다. 관광열차 형.. 더보기
20070328. KORAIL 고객대표 전사全社모임 출범식. 2007년 3월 28일. 한국철도공사 고객대표 전사모임 출범식이 있었다. 수도권북부지사 고객대표(수도권북부지사 내부에서는 자체 동호회인 ‘기차소리 동호회’를 고객대표로 하고 있다.) 총무인 필자도 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지사에서 임원진으로 이름이 오르면 전사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명단을 받아 보니 대학생(아니, 늦어도 20대 후반)들이 총무를 맡은 곳이 많았지만, 출범식 행사장에 가 보니 필자가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렸다. 또 철도동호인 사회에서 내공이 부족했던 등의 이유로 그 장소에서 상당히 어색함을 많이 겪었다. 예컨대 ‘나 정말 여기 있을 만한 건가...’ 하는 식으로. 또 동호회 선배들에게도 복장 문제로 좀 혼났다. 하기야, 다들 양복인데 필자만 옷이 그 모양 그 꼴이었으니 그럴 만도 .. 더보기
20061230. Jinhae Liner. 2006년 11월 1일, 철도공사 다이아 대개정과 함께 탄생한 사상 초유의 라이너 시리즈들. (...이젠 '어디서 굴러먹는 똥차' 신세가 되어버린 초기형 PP들과 함께하는...) 이번엔 그 중 하나, 진해 라이너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참고로, 부산에 가면서 해당 열차를 이용해 보았기 때문에 이날 이용 열차는 다음과 같다. #139 광명 → 동대구 / #1083 동대구 → 진해 #1084 진해 → 창원 / #1936 진해 → 구포 (말그대로 삽질이다... 환승대기만 30분에다 -_-) 이 열차의 수요는 '임진강 라이너'에 비하면 굉장히 많았다. KTX 환승수요 탓에 3호차와 4호차가 거의 꽉 찰 정도였으니. 그런데 승객들은 거의 창원에서 다 내렸다. (...하기야, 진해 자체가 도시가 작은데.... 더보기
2006년 하계 무개념 다이아, 어떻게 해결됐을까? 07시 50분에 출발하던 서울발 천안행 녹색 급행열차 K1503. 2006년 하계 대수송기간에는 꼭 지연을 5분 이상 먹고 들어가기 일쑤였다. 2006년 07월 31일, 실제로 승차해 보았을 때도 그러했다. 서울역을 3분 늦게 출발하고, 노량진 - 신길의 선하구간에서 멈추고. 이런 운행은 후속 KTX에도 지장을 주어 뒤에 있던 #5가 7~8분은 기본으로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이 녀석 때문이었다. 이 녀석의 출발시각이 07시 50분이었다. 급행 전동열차 K1503과 겹치지 않을래야 겹치지 않을 수 없는 다이아였다. 게다가, 운전취급규정은 열차 우선순위를 KTX - 새마을 - 무궁화 - 전동차 순으로 두고 있지 않은가. (통근열차인 CDC는 경부선에서 운행하지 않으니 일단 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