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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지하철 9호선과의 첫만남 이제 서울지하철 9호선의 공사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서울지하철 9호선의 운영을 담당하게 될 Metro9과 서울9호선운영(주)에서 지하철 9호선의 시민 대상 시승행사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갈 수 있는 행사가 있다면 사정이 허락하면 어떻게든 가 보는 저로서는 이런 행사가 있는데 안 가보기는 뭐하겠죠. 그런데 막상 가 보려니 혼자 가기도 뭐하고, 또 많은 사람들과 노선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날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날짜가 5월 16일, 토요일이었습니다. 기실 토요일이 되면 많이들 시간이 여유가 있고 하리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 사진이 촬영순이 아닐 수 있습니다. ※ 사람의 얼굴이 나온 부분들은 전부 모자.. 더보기
5월~6월 활동계획 1. 교통지리학 발표주제 답사 (5월 12일) / 발표 (5월 25일) "교수님이 철덕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듣고 있는 교통지리학 강의. 이제 교통망분석 부분에 관한 강의는 거의 끝나 가고, 도시교통 주제에 대한 조별 발표만 남아 있습니다. 그 주제들에서는 어째 "철도"가 굉장히 부각되어 있더군요. 철도와 지역이기주의라든지, 장애인 이동권 문제, KTX 광명역 같이 커다란 철도역이 아예 외곽에 지어지는 문제... 등이 권고 주제의 목록에 있었습니다. (...이러지 않고서야 "교수가 철덕"이란 말이 나올 리가 없습니다) 우리 조에서 선택한 주제는 "지방 철도역의 외곽 이전 문제"입니다. 5월 4일에 조원들과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전주를 가는 것이 좋겠단 결론이 나왔습니다. 약간 검색을 해 보니 19.. 더보기
이제는 나의 길을 향해서.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 나름 굉장히 진지한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나름 지금까지의 내 주변에 대해서 짧게 정리해 보고 앞길을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 썼더니만... A4용지 2장에 달하는 글이 탄생해 버렸다는 것이 나로서도 약간은 믿기지 않는다. 음. 이것도 대학생활에서 얻은 생각 외의 내공이라면 다행이지만, 정작 레포트를 쓸 때마다는... 그게 안 된다 -_-.... 여튼, 아래 쓰여진 몇 가지 고민들 때문에 나는 이 포스팅을 쓰기로 결심했다. # 1. 철도동호인이 된 이후... 이전까지의 포스팅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난 철도에 정말 관심이 많다.(스스로 ‘철덕’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관심을 따라 나는 2003년에 MEIS-존메트로를 통해 철도동호인의 대.. 더보기
20090315. 근황입니다! 오랜만에 땜빵입니다! 역시 너무 오랫동안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은(...) 덕분에, 이렇게 글을 쓸 수밖에 없군요. 게다가 새로운 떡밥(?)은 다음주에나 등장하게 될 것 같으니 말입니다. 1. DSLR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모델은 삼성 GX-20. (2009. 2. 16.) 집에선 "왜 삼성을 샀냐"고 뭐라고 하시던데... 아버지이 ;ㅁ; 이거 펜탁스 K20D랑 쌍둥이라니깐요... 생활비도 집에서 받지 못하는 입장이라 과외에 근로장학생 해 가면서 모은 돈으로 사고 말았으니, 정말 요긴하게 써야겠습니다. 앞으로 A95로 찍은 사진들은 여기에 잘 올라오기 힘들겠군요. 카메라를 동생 줘 버렸으니... 다만, 이 카메라를 사고 나서 사진술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심심찮게 들고 있습니다. A95 쓰면.. 더보기
20090110. 중앙선 신규개통구간 답사 ③ 국수역 마지막 업로드가 좀 늦죠? 그새 학교 일들로 인해 좀 바빴습니다 =_=..... 에휴. 여튼 이것까지 끝내 주어야 다른 글을 쓸 수 있으니, 빨리 이 글을 쓸 수밖에는 없겠군요. 휴. 양수역에서 저희를 태운 열차는... 종착역인 국수역을 향해 달립니다. 양수 - 국수 간은 단선 구간이라고 어디서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사실 신원역까지는 복선이더군요. 플랫폼 등의 공사도 제대로 되지 않아 신원역은 이번 개통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용문까지 개통할 때 같이 개통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만, 근데 여기 개통해봤자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심히 의문스럽군요. 양수역에서 국수역까지는 7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양수 - 신원 - 국수의 역간거리가 모두 좀 만만찮아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보기
20090110. 중앙선 신규개통구간 답사 ② 양수역 중앙선 답사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역시, 접힘처리되어 있습니다 :D 진중삼거리에서 2000-1번 버스에 올라서 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양수교를 건너서 그냥 양수리에서 내리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내리는 과정에서 사전에 알아보지도 않고 가는 바람에 중대한(?!) 실수를 해 버리고 맙니다. 여튼, 사진부터 감상하시죠. ㅎㅎ 양수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평은 전철로 올 수 있게 되리라고는 이제까지 상상도 못하고 있었던 곳 중에 한 곳입니다. 경기도에 마지막 남은 군에도 수도권전철이 들어온다니. 하하. 사실 앞 편에도 썼듯이 정말 등산객들을 위한 주말장사를 위하여 수도권 전철을 연장시키는 듯한 모양새가 강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어쩌죠. 생각 외로 남는 것이 .. 더보기
20090110. 중앙선 신규개통구간 답사 ① 운길산역 개인적으로 국수역 개통이 ROTC 기초군사훈련 4일차에 있었기 때문에, 바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안에서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무 소식도 오지 않았었죠 (.....) 그 때문에 ROTC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나서 가장 먼저 동호인활동을 위해 간 곳은... 바로 중앙선 연장구간이었던 운길산 - 국수 구간이었습니다. 일단 이번 편은 그 첫 이야기로, 운길산역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역시 접힘처리되어 있습니다 :D 언제나처럼 집에서 중앙선 구간을 가는 데는 2012 말고는 이용하는 버스가 없습니다. 320을 타자니, 망우역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곳에서 내려 주는 감도 있고, 정 상봉터미널에서 내리자니... 한 바퀴를 빙 돌기 때문이지요. 아. 잡설이 너무 길었군요. 여튼 이번 답사의 출.. 더보기
20081215. 천안 - 신창 개통일 사진모음 ② 쌍용동/신창역 사실 이 두 역에 대해서 사진을 따로 다룬 이유는.. 이 두 역의 공통점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대학교 역명이 대학교를 홍보해 주는 무기로 잘 기능한다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역의 경우는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경우이지요. 하긴. 대학교 역명에 대해 역과 대학과의 거리 조건에 따라 붙일 수 있는 명칭을 달리하고, 역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먼 대학교들은 대학교를 역명으로 붙일 수 없다는 규칙을 마련한 것도 1, 2기 지하철에서 대학교들에 의해 그렇게 데이고 나서였습니다. (서울대, 총신대 등등 역에 가까이 있지도 않은 대학교가 역명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등의 사례들이 있었죠.) 이 상황 하에서 코레일과 인천지하철공사는 "정 대학교 역명을 붙이고 싶거든, 부기역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