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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스위치백 답사기] Prologue & 1주차 ※ 이번 답사기는 스위치백 폐선 1주기(?)를 기념하여 올라오는 글입니다.시간적인 여유도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연재를 끝맺어 보려고 합니다. (.........) Prologue대한민국 철도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스위치백은 통리재의 미칠 듯한 고저차와 험로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우리나라가 빈국이었던 1950년대 당시 그나마 있던 지하 자원은 석탄뿐이었고, 그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철도가 영동선 + 태백선이었지요. 그 험한 백두대간의 허리를 어떻게든 철도로 잇고 이어 석탄 자원의 대량수송을 하고자 만들었던 것이 이 철도입니다.(개통연혁)그렇지만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한 토목 기술의 발전, 그리고 영동선 통리재 구간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던 안전 문제로 인하여 통.. 더보기
전역했습니다 :) 일단 군생활은 끝났습니다.그리고 바로 다음날(...) 까지는 아니고, 3일에 연구실 배정을 시작으로 해서 이렇게 서울대학교 82동에 와 있습니다.사실 30일이 일요일이라 전역신고를 28일에 했는데, 육본에서 30일에 가라고 지침이 내려오는 바람에 30일 오전에야 출발할 수 있었죠. 조금만 늦었어도 고속도로에 갇혀서 허우적대는 거였는데, 다행히 오전에 출발할 수 있어서 집에는 잘 도착했었습니다. 사실 고민해야 할 게 엄청 많습니다. 무엇을 들어야 하나부터 시작해서 (.....)연구실 계속 나오면서 분위기를 익히고 하다 보면 제가 이제부터 할 일이 무엇인지는 대충이나마 알게 되겠죠.일단은 기초부터 다시 세팅을 해야 하고, 그리고 기존에 하던 것들을 살리는 문제도 있습니다.군생활 2년 동안 자신의 할 일을 꾸.. 더보기
블로그 사진 무단 이용을 겪어보니... 여러분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 블로그, withKTX.net 은 "당연히" 비영리를 지향하고 있으며, 또한 CCL이 적용되어 있는 블로그입니다. 적어도 이 블로그의 저작물에 관한 모든 권리는 글 작성자에게 귀속되며 블로그 바깥으로의 전재시에는 최소한 저작자 본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본 블로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CC BY-NC-ND 2.0 KR) 을 따르고 있는 비영리 블로그입니다. 저작자표시 — 저작자나 이용허락자가 정한 방법으로 저작물의 원저작자를 표시하여야 합니다(그러나 원저작자가 이용자나 이용자의 이용을 보증하거나 추천한다는 의미로 표시해서는 안됩니다) ※ "저작자 표시"의 의미는? 이전 페이지는 재이용의 경우 저작자를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지에 .. 더보기
철도 할인제도 개편, 무슨 생각으로 하려는 거야?! 철도 회원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제도가 2006년 개편이 있었던 이후 6년만에 대폭 개편됩니다.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 할인·회원제도 변경 알림2006년 철도회원 대상 5% 기본할인 + 3% 포인트적립을 해 주었던 기존의 제도가 5% 적립만 해 주는 것으로 바뀐 후 처음 있는 포인트적립 및 할인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일들은 철도 9.11 테러로 요약해도 크게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임팩트를 안겨 주고 있습니다. 할인제도가 크게 바뀌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치지만, 그 개편이 철도를 한달에 철도를 2~4회 정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치명타거든요.2006년 개편 때는 적어도 할인카드 이용자들이 손해를 볼 일은 없었습니다. 할인카드 이용자들은 철도회원 할인에서 제외되었고, 포인트도 .. 더보기
근황 + 차회예고 무려 다섯 달만의 포스팅입니다. 그간 안녕하셨죠? 사실 3월 정도에 글을 하나 쓰려...고는 했었는데, 개인 사정상 아이폰4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등의 사태가 생겨버려서 포스팅 자체에 대한 생각을 뒤로 미루어 두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저런 일로 그냥 정신도 없고, 집에 들어오면 계속 뻗어 자기 바쁘네요. 더군다나 파견에다, 부대에 갇히는 날도 3월에 보름 가량 되는 등 제대로 글을 쓸 여건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잘만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에게는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 더군다나 사회적으로 고인으로 지내야 하는 처지(...)가 절 많이 괴롭힙니다. 우선 남들에게 연락이 잘 안 옵니다. 저도 오프라인 상으로 연락할 일이 잘 없고... 더보기
20111115. 제진역 답사기 (2) 오전에 제진역을 둘러보고 나서, 점심은 통일전망대에 올라가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통일전망대 휴게소에 가 보니 구형 통일호를 개조한 식당이 하나 있더군요. 그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본대는 08시 10분에 출발하다 보니 아침도 먹지 못하고 출발했고, 덕택에 밥을 좀 많이 먹더군요. 그리고 통일전망대 관람. 하기야 여기까지 왔으니 통일전망대에 올라서 북녘 풍경을 봐야겠죠. 코앞에 있는데다 우리와 그렇게 다른 세상 같아 보이지도 않는데도 다른 세상. 그게 북한이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해져 왔습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있는데... 왜 가지를 못하니... 왜... 망원경을 통해 감호 쪽 풍경도 보고, 또 군사분계선 인근의 풍경도 보다 보니 시간도 금방 갔습니다. ※ 어째 요새 다른 일들.. 더보기
20111115. 제진역 답사기 (1) 제진역 답사에 대한 사전 조율은 전날 끝났습니다. 생각 외로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민간인통제구역 출입 문제가 달려 있다 보니, 더군다나 행선지가 통일전망대가 아니라 제진역이다 보니 미리 제출해야 할 서류들도 좀 있었고요. 출입자 신상명세가 하나하나 다 적혀야 하고, 또 제 신분 문제가 걸려 있다 보니까는 서류를 여러 개 만드는 등 코레일 측에서도 준비를 좀 많이 했었습니다. 사전에 차량번호까지도 협조가 다 되어야 할 정도라고 하니. 다행히 제가 준비해 줘야 했던 데이터는 제 현주소와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정도더군요. 많은 준비 해 주셨던 코레일 측에 감사를 :) 참고자료 : 고성 통일전망대 입장절차 및 규칙 드디어 D-Day. 코레일 강원본부가 위치한 동해에서 올라가는 데 거의 3시간이 걸리.. 더보기
곧 제진역에 갈 예정입니다. 2007년 5월 17일. 역사적인 남북철도 연결 행사가 있었습니다. 서쪽에서는 경의선, 동쪽에서는 동해선 철도가 이어졌습니다. 경의선은 우리 열차가, 동해선에서는 북측 열차가 연결행사를 위해 왔다 갔지요. 경의선은 실제로 운행중인 철도가 북으로 이어지고, 한반도 4대 간선축 중 가장 통행량이 많은 경의-경부 간선축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더 많이 가졌던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이후로 금방이라도 통일이 올 것 같던, 금방이라도 개성이나 금강산을 열차로 갈 수 있으리라던 기대는 남북관계의 냉각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어 버렸죠. 다만 이 상황 하에서 벌어지는 경의선과 동해선 각 노선에 대한 관심 차이는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경의선과 동해선 모두 남북의 철도가 이어졌다는 사실은 같지만 주어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