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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sonic

20080820.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1. 등록금 고지서 출력하려고 포털에 들어갔더니... 어엇?! 전액 장학금이군요 (...) 일단 부모님에게 부담 지울 일은 없게 되어 잘 됐습니다. 2. 오늘도 관악리그의 성적은 폭삼 2개...인건가요 -_-.... 10타석, 8타수 1안타 .125 (...) 제가 제 스윙폼을 제대로 봐야 어떻게 고칠 것 같은데 이거... 누구 때려패려는, 그런 스윙폼 같대요 =_= 3. 진짜 머리가 심각하게 빈 느낌입니다. 안그래도 기초가 없는데 이래가지고서야 뭐가 되겠습니까. 아 젠장. 누가 어떤 말을 했고 무슨 이론을 창시했으며... 무슨 이론에선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 이런 거 들이밀면서 말하는 것 보면 정말 부러워 미칠 지경입니다. 그 반의 반이라도 제가 머릿속에 '지식'이랍시고 간주되는 것들을 좀 가지고 .. 더보기
DSLR 구입도 안했는데 치는 설레발 DSLR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은 당시에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다양함을 추구하고, 사진을 찍는 데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적어도 '나'의 관점에서) 대단히 평범하고 단조롭게 패턴화되어 있다. 사실 지금 드는 생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DSLR 카메라를 구입한 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겉멋보다는 충분한 고민을 하면서 내실을 추구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만일 구입해 놓고서 이전같이 그대로 단조로운 사진 패턴으로 작품이 나온다면, 금전적으로도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나 자신을 심각하게 오판하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4년 동안 똑딱이로 나름 내공 쌓았답시고 우쭐대다가 DSLR로 허접스럽게 쏟아져 나오는 .. 더보기
2008년 2학기 시간표 이번에도 2학기 동안 공지로 달아 둘 게시물입니다. 혹시라도 저 찾아올 일 있으면 이 시간표 참조해서 연락달라...는 의미입니다. 총 18학점. (17 + 1이 시행된 결과지요 ㅎㅎ) 사회학과 전공 3학점 + 지리학과 전공 15학점(!) 2008년 1학기 학점의 엄청난 진보(...)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에 21학점을 들을 여건이 되지 못합니다. 예전에도 말했듯 ROTC에 복수전공까지 같이 있기 때문에 이제부턴 전공으로 쫙~ 깔아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있었고, 또 지리학에 너무 끌리고 있어서... 시간표가 이렇게 나오는군요. (지리학과 전공 15학점 중에 사회학과 전선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 6학점이나 있어서 다행히 과목만 잘 조절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이번 시간표의 문제는 월화수보다 목금이 빡센 .. 더보기
계절학기의 한가운데에서. 1. 네. 지금 학교에서는 계절학기가 한창입니다. 저도 요번에 교양학점을 다 채운다는 목표로 (...그래봤자 3학점입니다) 계절학기를 듣고 있지요. '동서양의 종교적 지혜'라는 과목인데, 교수님이 나름 그래도 강의를 참신하게 하시려고 많이 노력하는 분인 듯. 그런데 기말고사에 소논문 쓸 생각하니 미치겠단 말입니다 (-_-) 2. 이제 슬슬 2학기 시간표를 짤 때도 다가왔지요. 그런데 ROTC도 있고, 복수전공할 과도 있다 보니, 모든 과목들을 다 전공으로 몰아 버려야 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전공이 아무리 사회학과라지만 이번 시간표는... 지리학과 과목이 훨씬 많습니다 (!) 지리학과 5개 - 사회학과 1개...면 미친거죠? =_=;;; 이대로 다 듣게 되면 지리학과 24학점 - 사회학과 .. 더보기
최근의 침묵에 대한 변(辯) 요새 제가 포스팅을 하는 빈도가 엄청나게 줄어 버렸습니다. 이런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해 봤었는데요. 글쎄요. 2005년 오송반대 이후로 제가 쓸데없이 침묵하는 법만 배운 것 같네요. 그쪽서 실명 공개까지 하질 않나 (뭐 블로그에서 제 신분이 노출된 경우도 상당히 많고...) 뭐 기타 등등의 상식 이하의 일들로 인해서 상당히 상처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 영향일까요. 이건 뭐... 말해야 할 때 말을 한 마디도 하질 않으니. 자신의 깊이 없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발언을 잘 하지 않는다는 변명을 해 보고 싶습니다만, 솔직히 그 변명이 씨도 안 먹힌다는 것은 잘 알고 있기에 좀 많이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지만 침묵은 좀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마음.. 더보기
2008년 4월 말. 근황입니다. ...에휴. 블로그도 방치상태고. 막장이군요 (...) # 시험. 시험은 원래 내일 하나 에정되어 있었는데, 1주일 뒤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그래서인가요. 1회독 하기는 했는데 이거 뭐 공부한 느낌도 안 나는 게. ...그렇다고 다시 보자니 한 번 봤다고 또 귀찮아지는 것 같네요. 에휴. # 레포트. 인문학글쓰기 주제에세이, 도시지리학 개인 레포트와 팀 레포트, 현대사회와 사회학 개인 레포트와 팀 레포트. 그리고 현대사회와 사회학 수업에서 매 주 내야 하는 감상문. 이거 정말 골때리는데요. =_= 정말이지, 레포트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근데 시험과 레포트 다 없으면 무엇으로 사람을 평가할까요?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지표니 그냥 해야죠. # 과외. 계속 돈 받을 날이 미뤄지고 있는 과외 하나. 그.. 더보기
요새 글이 좀 뜸하지요? 바쁘거든요. =_=;;; KORAIL 고객대표 활동도 지금 제대로 못하고 있고, 어디 제대로 나가 보지도 못하고, 그냥 학교 일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에 글 하나를 올리면서 부활을 알릴 듯하기도 하지만, 전 지금의 칩거 상태가 그래도 좋군요... (흠) ps. 2005년 그 주제를 다시 건드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은근히 자료가 쌓이는군요. 더보기
다녀오겠습니다. 3/7 ~ 3/8. Busan. 네. 부산 가려고요. 오랜만의 장거리 여행입니다. 2005년 10월 이후로 뵌 적이 없는(군입대였죠...) Lyubishev 님도 만나봐야겠고, 또 양산선에도 가 보고 해야죠. 그리고 마침 야구 시범경기도 있으니 야구도 보고요. 기분좋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서울로 컴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새맞이다 뭐다 해서 너무 정신이 없었거든요. 갔다오면 좀 나아지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