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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sonic

2008년 1학기. 그래요, 새 학기입니다. 신입생 환영회도 끝났습니다. 이제 새터도 다들 갔다왔습니다. (전 가지 못했지만) 전 재학생 2차 수강신청 변경기간을 통해 시간표도 정리했고, 동아리에 새내기도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제서야 새학기가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아직 제게는 많은 숙제들이 남아 있는데, 그 숙제들을 이번 학기에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지. 그게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일단 2008년 3월에 주어진 제 숙제입니다. 1) 후배들 잘 챙겨주기 평상시에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싶습니다. 다만, 저의 방법이 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그것은 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냥 마구 나대지만 않으면 그게 도와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 바쁨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살기 이건 정말로 일에 묻혀 바쁘다가도 여유를 .. 더보기
2008년 1학기 시간표 저의 첫 주5파 시간표입니다 ㄷㄷㄷ 야구장 - 경영대(행정대학원) - 사회대 라인을 절대 벗어나지 않는 시간표라죠. 이제 학생회관이나 인문대 쪽에서 절 보기는 훨씬 힘들어지게 (...) 되겠습니다. 저 만나러 오실 분, 혹시 연락이 필요하신 분은 참고해 주세요! 흠. 근데 문제는... 여기에 표시되진 않았지만 "사회봉사"가 있다는 건데요. 뭐... 26시간 이상 근로를 할테니... 이 사이사이 시간표가 어찌 될지는 잘 알 수가 없군요; 더보기
마음만 바쁜 요즈음. 이제 대학 정시모집 최종합격 발표도 났고, 08학번들이 들어오는군요. 덕택에 전 지금 반 뿐만 아니라 디씨에서도 엄청나게 설레발을 치고 있죠(......) 또 사회대야구부에서도 후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지금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 눈에 보이는 - 일은 반 차원의 일뿐입니다. 새맞이 자료집의 '통학' 부분도 작성하고, 강의평가도 작성하고, 이틀 전에는 새내기들에게 일일이 전화도 돌렸고, 또 새맞이 회의도 간간이 나가면서 전 나름대로 새내기를 맞을 준비들을 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몇 가지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일단은 제가 좋은 선배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 (뭐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미 선배이기를 포기했습니다...) 저는 선배란 후배들에게 좋은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하는.. 더보기
2월까지 하고 싶은 일들. 2월까지의 제 블로그의 나름대로의 계획입니다. 그냥 한번 나열해 보려고요. 그 중 얼마나 지켜지나, 2월 말쯤에 한번 평가를 해 봐야겠습니다. 게으름을 조금이라도 떨쳐 내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좋게 평가해 주세요. ^^ 쓰고 보니 거의 철도 관련 내용이군요. 이 블로그의 성격이 그래서 그런가 -_-aa 1) 부산지하철 양산선 탑승 - 탑승기 작성 내일(2008년 1월 10일) 부산지하철 양산선 호포 - 양산 구간이 개통됩니다. 그래서 한번 가서 어떤 구간인지 이용해 보고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은 객실의 운전실 쪽 창문이 구멍이 촘촘한 커튼식인지라 지상구간에서는 밖이 아주 잘 보입니다. 그 점을 적극 활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을 실현하기에는 최소 3만원이 필요한데, 그 재원 조달.. 더보기
2008년을 시작하면서! 어느새, 만으로도 스물이 다 되었습니다. ...."2007"을 계속 쓰다가 이제 달력이나 기타 등등에 "2008"을 써야 한다니. 올해 참 남은 게 많았는데 말입니다... 물론 돌아온 결과는 처참한 것이었습니다만, 대학생활을 1년 했고, 또 여름방학에 처음 해 보았던 아르바이트(사실 디씨질 반, 알바 반이었지만-_-;;). 연애를 하느라 여행 같은 것을 많이 가 보지는 못했었습니다만, 굵직굵직한 여행도 몇 차례 다녀왔지요. 그것은 Railro Project 2007로 대표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머지않아 없어질 장항선 구간에도 갔다오면서, 생애 처음으로 '간이역' 답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 다가온 2008년. 이 해의 시작은 지난해에 비해서 더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해 왔던.. 더보기
국감을 까보자 - 철도 미승차금액 204억, '불로소득'이라굽쇼? 언제나 그렇지만 국감은 항상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비난 실력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철도에 관심을 많이 두고 산 저는 그래서 최근 국정감사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미승차인데 환불 안 된 금액이 3년새 204억이다"라면서 열차에 대한 환불체계를 개선하라며 코레일에 대한 맹비난에 나서셨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정말 기가 찬 나머지 저는 이렇게 반박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유 의원은 "미승차 시 승차 후 환불 가능 기간이 항공기는 1년, 고속버스는 2일, 그런데 KTX는 길어 봐야 3시간 정도다. 너무 가혹한 거 아니냐"는 말로 이 이야기에 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유 의원이 말한 대로 하기에는 상당 부분 무리가 따릅니다. 자. 실상을 볼까요.. 더보기
'겉멋'? - DSLR 카메라를 사려는 몇몇을 보면서 얼마 전 내 동생 친구(?)의 오빠(...나와 나이가 같다. 내가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가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DSLR 카메라를 구매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놈이 사진을 잘 찍는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 왜 DSLR을 구매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요즘 사람들은 무언가에 강한 '뽐뿌'를 받고서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경우도 많다. 또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좋은 장비를 사 놓고서는,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해 보이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겠지.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것은 겉멋밖에는 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정말 이런 일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 말할 수는 없으나, 이 블로그를 통해 한 마디 하.. 더보기
한번쯤 보고 생각해볼 할 만한 사진. 제가 알기로는 애국가 가사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되어 있습니다. 너무 표시가 나기에 아프간 피랍 사태가 한창이던 8월 중순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아프간 피랍 사태 자체는 종결된 지금, 시사점이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 여기에 정 덧글을 달려면, 비밀글로 올려 주십시요. 또,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트랙백은 막아 두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