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곧 제진역에 갈 예정입니다. 2007년 5월 17일. 역사적인 남북철도 연결 행사가 있었습니다. 서쪽에서는 경의선, 동쪽에서는 동해선 철도가 이어졌습니다. 경의선은 우리 열차가, 동해선에서는 북측 열차가 연결행사를 위해 왔다 갔지요. 경의선은 실제로 운행중인 철도가 북으로 이어지고, 한반도 4대 간선축 중 가장 통행량이 많은 경의-경부 간선축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더 많이 가졌던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이후로 금방이라도 통일이 올 것 같던, 금방이라도 개성이나 금강산을 열차로 갈 수 있으리라던 기대는 남북관계의 냉각으로 인해 물거품이 되어 버렸죠. 다만 이 상황 하에서 벌어지는 경의선과 동해선 각 노선에 대한 관심 차이는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경의선과 동해선 모두 남북의 철도가 이어졌다는 사실은 같지만 주어진 .. 더보기 2010년 11월 1일 철도시각표 개편 최대의 피해지역 : 포항 2010년 11월 1일, 코레일의 대대적인 열차시각표 개정이 있었습니다. 저도 일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10-10-07 withKTX.net : 키워드로 보는 2010년 11월 01일 한국철도공사 여객열차 시각표 개정 사실 이 개정 열차시각표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혹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지역에는 제가 갈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시각표에 대한 리뷰 성격의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던 것인데요, 이젠 할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그 때 제가 좀 심각하게 다루었던 사례 중에 '포항'이 있는데, 내일로티켓 여행 첫날에 포항을 갔다가 둘째날 나오려다 보니까는 포항 종착 열차의 문제점이 크게 느껴지더군요. 포항은 실제로 운행되는 열차나 버스의 수를 봐도 대구에.. 더보기 [MAD] 청량리역 열차도착 행선판... 응? 2010년 12월 20일 작입니다. 사실 저거 찍을땐 MAD가 맞았어요. 그때 당시에도 저걸 보고서 깜짝 놀라서 사진찍는 철덕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는 했는데 일단 사진만 찍고 넘어가 둘 수밖에 없었어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행사때 나와서 이 사건에 대해 물어 보았었습니다. 알고 보니까는... 전광판 담당하시던 분이 잠시 휴가를 가는 바람에, 저걸 미처 손을 못 썼다고 합니다. -_-;;;;;; 그냥 쉬어 가자는 의미에서 업로드했어요 :) 더보기 2011년 1월 첫째주 상봉역 근무 후기.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개통 이후, 경춘선의 상황은 그야말로 카오스였습니다. 경춘선 전동차 배차는 평시에 20분인데, 경춘선 개통 때문에 몰려든 무임표 어르신들과 등산객 들이 몰리는 바람에 아직도 경춘선은 연일 혼잡합니다. 주중에는 하루 날 잡아서 춘천 방문하고 닭갈비 한번 먹고 돌아오겠다는 어르신들이 많고, 주말에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춘천 인근의 산에 오르고자 하는 등산객들이었습니다. 덕택에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에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도권동부본부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계속 경춘선 권역에서 영업팀 사무실 직원들에다가 인접 역인 망우역 직원들까지 총출동시켜서 여객안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객대표로 있는 저한테도 '나와서 좀 도와주세요' 하고 연락이 오는 바람.. 더보기 2010년 결산 : 숫자로 본 Korsonic의 2010년 올 한해를 결산을 하기는 해야겠다... 싶은데, 뭔가 재미있는 소재 없을까... 하다가 한번 숫자로 정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런 글은 12월 31일에 공개하는 것이 맞지만, 30일과 31일에 제가 굉장히 바쁠 예정(...)인지라, 미리 이렇게 게시글로 풀어내 볼까 합니다. 덕택에 다음 포스팅은 2011년 1월 1일에서 3일 사이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Railro Project 2009가 아직도 완결이 안 된 것을 확인했으니, 어떻게든 완결 짓겠습니다 ㅠㅠ 0 올 한 해 연애따위는...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시작은 개드립입니다. 수많은 상처들과 함께하느라 가끔씩 아주 심하게 우울했던 기억이 스칩니다. 3.42 졸업학점입니다. 136학점 이수해서 나온 결과가 이렇군요. 문과생 치고 좋은 결과가.. 더보기 20101209. 부산행 무정차(Non-stop) KTX #001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이 이루어진지도 벌써 한달이 더 지났습니다. 이제 KTX는 부산까지 '정말로' 웬만한 지하철 수준의 배차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벌써부터 흥하고 있는 울산, 그리고 평균작은 하고 있는 것 같은 신경주, 예상대로 망한 김천구미,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망해버린 오송역까지, KTX 수혜지역이 넓어지긴 넓어졌네요. 그렇지만 코레일 측에서 이번에 개통된 KTX 열차의 소요시간을 2시간 18분으로 홍보했으나 실제로 열차들의 소요시간은 그를 훨씬 상회하고 있었습니다. 선택정차의 탓이 좀 컸습니다. 각 지자체들에서 수없이 나오는 KTX 정차요구를 어떻게 뿌리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2시간 18분이 소요되는 열차는 이른바 '서대.. 더보기 20101213. 미리 가보는 경춘선 - 경춘선 춘천구간 이용자점검 후기 2010년 12월 21일 경춘선 무궁화호가 운행 중지되고, 수도권 전철로 완전히 대체됩니다. 20m 레일을 용접하지 않아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아직도 나는 구 경춘선. 그리고 대학생활에서 꼭 한번쯤은 가보는 MT의 추억을 많이들 안고 있는 경춘선. 12월 20일 경춘선 무궁화호의 마지막 운행 이후에는 이제 그 경춘선과는 안녕입니다. 통일호가 없어진 것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제는 무궁화호와도 안녕이네요. 대학생들의 MT 문화 같은 것도 크게 바뀌게 되겠죠. (다만 전 이제 대학 학부생에서 졸업하고 군대에 가네요.) 12월 21일에 경춘선이 개통하는데, 전 이미 전철로 경춘선 전 구간을 탑승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나고요? 이런 게 있답니다. 국토해양부 고시 제 2009-218호(2009... 더보기 20101105.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 후기 어제 (2010년 11월 5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웬만하면 이거 귀찮아서 후기를 잘 올리지 않는 편인데, 나름 느낀 것도 있고, 꽤 중요한 정책 이야기가 오간 공청회였다 보니 이렇게나마 후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ㅎㅎ 앞으로 더 이상 이런 부문에서 귀차니즘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글도 풍성해지고 얼마나 좋아요 (......네 반성할게요 ㅠㅠ) 철도에 대한 투자부족과 도로교통에 대한 비교열위, 시설수준의 일관성 미확보, 역 접근성에 대한 고려 부족 등 이제까지 우리나라 철도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반성은 연구자라면 당연히 할 수밖에 없는 것들입니다. 이번 공청회 주제발표에서 밝힌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요지는 광..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