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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개인취미

20090623, 경원선 월정리역.

하계입영훈련을 앞두고, 학군단에서 전적지 답사를 겸해 육군토론회에 참석한다고 해서 6월 23일에 철원을 다녀왔습니다.

그 날의 일정은 육군토론회, 그리고 안보관광 목적의 철원 주변 답사였지요.

철원에, 그것도 안보 관련으로 답사를 한다는 조건 하에서는 이 루트가 좀 뻔한(?) 루트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때도 보이스카우트에서 한번 와 본 기억이 나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한 번 와 보았다고는 해도 저에게는 아주 단편적인 기억밖에 없어서 이번에 다녀오면서 보는 것들이 하나하나 정말 새로웠습니다.

 

코스는 대략 철원 평화전망대(육군토론회 개최) - 월정리역 - 노동당사의 코스였습니다.

아. 역이라. 사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 리가 없죠?

그래서 월정리역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철원 인근의 '철의 삼각지' 지역은 안보상으로도, 교통흐름 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 철도 관련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어디 한번, 보실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