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1612. 중앙선 막차이다.
3월 28일, 원주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로 올라왔다.
청량리에 도착하니 갑자기 선로변경을 여러 번 하는 열차.
결국은 이 열차는 경춘선 착발 플랫폼인(!) 2번 플랫폼에 도착했다.
하기야. 경춘선 막차도 떠나버린 23시 03분.
'고객 편의를 위해서'였을까... 난 잘 모르겠다.
열차가 이렇게 지연되어 버리기는 했지만, 나는 피곤과 함께 행복함을 안고 있었다.
여튼, 이건 정말 이례적인 상황인지라 전철 플랫폼으로 넘어와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 사진을 찍자마자 열차는 플랫폼을 떠났고, 2번 플랫폼은 다시 비었다.
'철도 > 개인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0420. 돌아다니다가. (1) | 2007.04.26 |
---|---|
20070323. A'REX 개통식. (0) | 2007.04.23 |
20061231. 동해남부선, 남문구역 (0) | 2007.01.16 |
20061231. 동해남부선. 거제역. (0) | 2007.01.16 |
20061230.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1) | 2007.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