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이야기 III

1년이 지났습니다.
당연히 이 곳에서의 생활은 올해도 지속될 것을 알았고,
인사발령이 나서 운영부에서 바뀌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음 별 생각이 없더라구요. 당연했으니까.

사실 이미 2년차는 어떻게 해야지 하고서 머릿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꽤 해놓기는 했습니다.
1년차에 사람들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정말로 미친 듯이 겪었고,
올해도 자회사랑 체계 잡느라고 꽤나 힘든 한 해가 될 테니까요.
다만 업무 돌아가는 사이클을 어떻게든 파악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쉬이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뭘 했다고 내년 과장인지는 모르겠는데,
별 문제 없이 올해가 지나가면 내년엔 과장일 거고, 그만큼 요구되는 능력이 달라지겠죠.
잘 테스트해 가는 한 해를 만들어 보려고요.

음. 그러고보니 에어컨 사야 되는데. 올 한해만 무안에 있는다고 하더라도.
작년에 8월에 한 2주 정도 잠이 안와서 새벽 4시에 출근한 기억 때문에...

 

ps.
비밀을 별로 만들지 않으려는(아니, 만들 수 없는?) 나의 성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나 봅니다.
진지하게 생각 좀 해봐야 할 듯.
음. 근데 그게 꼭 '비밀을 만들지 않으려는' 성격 탓으로만은 설명하기 힘든데...
행동에 의도가 있다는 게 드러나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설명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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