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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DIA 관련 잡설 2 - 정말로 용문착발 열차라도 만들게요? 입영훈련 갔다온 이후의 첫 포스팅이로군요. 입영훈련을 갔다와서 조금 더 전투적이 되어버린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도권 전철과 일반열차가 경합하고 있는 중앙선 권역의 열차시각표 문제를 조금 빡세게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제목부터에서 보이시죠? 여기에 부제까지 달아버리자니 정말 내용이 길 텐데, 부제까지 포함한 정식 제목은 "정말로 용문착발 열차라도 만들게요? - 수도권전철에도 경쟁력 없는 일반열차, 이대로 둘 것인가"입니다. 사실 KTX-2 운행개시 등의 이유로 2010년 4월 1일 열차시각표가 개정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개정 시각표의 발표 예정 일자는 2010년 2월 25일. 하지만 2009년 12월 23일에 수도권전철 중앙선의 국수 - 용문 연장구간 영업이 개시되었다는 것을 생각.. 더보기
20070328. Cheongnyangni. 3월 28일, 원주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로 올라왔다. 청량리에 도착하니 갑자기 선로변경을 여러 번 하는 열차. 결국은 이 열차는 경춘선 착발 플랫폼인(!) 2번 플랫폼에 도착했다. 하기야. 경춘선 막차도 떠나버린 23시 03분. '고객 편의를 위해서'였을까... 난 잘 모르겠다. 열차가 이렇게 지연되어 버리기는 했지만, 나는 피곤과 함께 행복함을 안고 있었다. 여튼, 이건 정말 이례적인 상황인지라 전철 플랫폼으로 넘어와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 사진을 찍자마자 열차는 플랫폼을 떠났고, 2번 플랫폼은 다시 비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