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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sonic/내이야기

2월까지 하고 싶은 일들.

2월까지의 제 블로그의 나름대로의 계획입니다. 그냥 한번 나열해 보려고요.
그 중 얼마나 지켜지나, 2월 말쯤에 한번 평가를 해 봐야겠습니다.
게으름을 조금이라도 떨쳐 내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좋게 평가해 주세요. ^^

쓰고 보니 거의 철도 관련 내용이군요. 이 블로그의 성격이 그래서 그런가 -_-aa

1) 부산지하철 양산선 탑승 - 탑승기 작성

내일(2008년 1월 10일) 부산지하철 양산선 호포 - 양산 구간이 개통됩니다.
그래서 한번 가서 어떤 구간인지 이용해 보고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은 객실의 운전실 쪽 창문이 구멍이 촘촘한 커튼식인지라 지상구간에서는 밖이 아주 잘 보입니다. 그 점을 적극 활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을 실현하기에는 최소 3만원이 필요한데, 그 재원 조달을 대체 어떻게 할 지가-_-...
(50% 할인권이 2장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공짜로 편도를 이용할 정도밖에 없군요.)

2) 용산발 장항, 군산경유 서대전행 완승 (완승기 첨부)

2008년 1월 1일부로 한국철도영업거리표의 개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군산선"이라는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장항선이 기존 장항선을 넘어, 금강하굿둑을 따라 금강을 건너 익산까지 가는 노선으로 지칭하는 구간이 바뀐 것이지요.
코레일은 이에 따라 대단히 의욕적으로 대전 - 보령의 수요를 공략한 듯한 열차를 내놓습니다.
바로 "용산발 (장항경유) 서대전행"입니다.
어찌 보면 2시간이면 갈 거리를 5시간 가까이 써 가며 간다는 것은 대단한 뻘짓이지요. 하지만 그 사이에서 승객은 얼마나 타고 내리며, 또 무엇을 느꼈는지에 대한 기록 정도는 필요할 것 같아서 이 구간에 대한 완승에 도전합니다.
문제는,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걸까요. (그렇지만 사실 이건 별 문제 되지도 않죠. 인터넷 예매가 막혀 있어도 전화예매로는 가능합니다. 다만 예약받는 분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듯-_-aa)

3) 2007년 1월 21일의 문단역 답사기 업로드

네. 저희 외갓집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 문단역에 대한 답사를 지난해(2007년) 1월에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문단역에 대한 답사기는 올려야겠다 올려야겠다 하고서도 제가 여태껏 올리지를 않았군요.
이젠 한번 마음먹고 키보드를 잡고 이야기식으로 서술해 나갈까 합니다.
생각해 보니 이것이 제가 마음먹은 첫번째 간이역 답사였군요... 하지만 이 때 "간이역 답사"를 목적으로 외갓집에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항선 선장, 학성역에 간 것이 최초의 간이역 답사로 기록에 남기는 했지요.
진짜 그렇게 사진을 찍고도 1년이 지나도록 업로드를 하지 않다니, 제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요;

4) 2006년 12월 8일, 경원선 의정부 - 동두천 - 소요산 사전점검 사진 업로드

이것은 수도권북부지사 영업팀 직원 분들과의 상의를 하고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물론 제가 합법적인 신분으로(당시 저는 한국철도공사 고객모니터였습니다. 고객모니터를 상대로 이 구간의 사전점검에 참가할 사람들을 모집했지요.) 경원선 의정부 - 동두천 - 소요산 구간의 사전점검 과정에 참여하였고, 또 그 구간에서 열심히 사진촬영을 하였지만, 그 당시에 한국철도공사나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 분들은 저에게 여기에 대한 사진은 업로드하지 말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아직 업로드하고 있지 못했던 것인데, 이제는 개통한 지도 1년이 지났고, 덕계역까지 개통되면서 해당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었기 때문에 한번 여행기를 올려 볼 필요성은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상의한 결과가 부정적일 경우에는 이 글은 비밀글로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비밀번호는 어떻게 하려는지 궁금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비밀번호는 지인들에게만 공개합니다. -_-... 궁금하면 저한테 MSN이나 네이트온,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겠지요.

5) 2007년, 한 해 동안 수강한 모든 강의의 수강평

어차피 이 자료는 08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새맞이 자료집에도 들어가야 하고, 나름대로 정리를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피드백도 해야 하기 때문에 만들지 않을 수 없는 자료입니다.
이건 1학기 때 학기마다 하려다가 못 했습니다. 이번엔 꼭 전 과목에 대한 평을 해야겠습니다.
이 수강평은 겨울학기 과목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2월 초에나 완전히 완성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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