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썸네일형 리스트형 '首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짜르방(?)은 #1071~#1074. 일명 "임진강 라이너"의 행선판이다. 로마자와 한자를 병기한 자리에 '首尔'라는 한자가 보이는가. 예전엔 저 자리에는 로마자 표기만 존재했다. (서울에 대한 중국어 발음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서울의 중국어 표기를 정하자, 외교부에서는 이것을 정부 시책으로 알려 버렸다. 덕분에 요즘 붙는 역명판이라든가 기타 안내판 등등에는 전부 '首尔', 혹은 '首爾'가 써져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분명 '중국어' 표기인데, 왜 여기저기 안내판에 붙이고 있을까? 이는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읽지도 못하는 한자(정자)를 잔뜩 붙여놓고서 '외국인에 대한 안내'네 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