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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20081215. 천안 - 신창 개통일 사진모음 ② 쌍용동/신창역 사실 이 두 역에 대해서 사진을 따로 다룬 이유는.. 이 두 역의 공통점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대학교 역명이 대학교를 홍보해 주는 무기로 잘 기능한다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역의 경우는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경우이지요. 하긴. 대학교 역명에 대해 역과 대학과의 거리 조건에 따라 붙일 수 있는 명칭을 달리하고, 역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먼 대학교들은 대학교를 역명으로 붙일 수 없다는 규칙을 마련한 것도 1, 2기 지하철에서 대학교들에 의해 그렇게 데이고 나서였습니다. (서울대, 총신대 등등 역에 가까이 있지도 않은 대학교가 역명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등의 사례들이 있었죠.) 이 상황 하에서 코레일과 인천지하철공사는 "정 대학교 역명을 붙이고 싶거든, 부기역명.. 더보기
20081215. 천안 - 신창 개통일 사진모음 ① 봉명/배방/온양온천역 돌아오자마자 "제대로 된" 첫 번째 "철덕" 포스팅은... 아무래도 장항선 신규 개통역 특집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사실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도, 또 이 역들에 관해서 개인적인 평들을 정리하지 않았다는 것도 심하게 걸리더군요. 천안 - 신창 구간에 개통한 역들의 부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대학의 이기주의가 심하게 관련되어 있는 역(쌍용동역과 신창역이 그 예이지요), 후자는 그렇지 않은 역들(나머지 역들)이지요. 일단 저는 후자의 역들부터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산역은 이번 포스팅에서 빠지게 되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사진이 짧게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다룰 기회가 있으면 한번 아산역만 다뤄 봐야겠다.. 더보기
20081210. 영등포 - 광명 셔틀열차 ※ 이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에 이은 연작입니다. 2008년 12월 10일. 광명 셔틀이 실제로 영등포 - 광명으로 단축된 지 10일째. 마침 학교 과목들도 대부분 종강하고, 시험을 앞두고 있던 차에 너무 심심했던(...) 저는 이번에는 이 셔틀열차를 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즘따라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군요. 사진이 40여 장에 달하기에, 이 글은 오랜만에 사진일기 형식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영등포역 지상 출구를 통해 이동하는 것보단 지하를 통해 내려갔다가 광명행 플랫폼으로 가 보는 것이 낫겠다 싶어 한번 내려가 보았습니다. 광명셔틀에 대한 코레일의 배려는 생각보다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정말 코레일의 능력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광명셔틀의.. 더보기
20081130. 용산역의 변화, 그리고 용산 - 광명의 마지막 날 운행 ※ 개인 사정(?) 으로 글이 조금 늦게 올라왔습니다. 이해를; 2008년 11월 30일, 인공과 함께 "다시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풍경들"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혼자서 갈 수도 있었겠지만, 뭔가 이야기 붙일 사람도 없고 많이 심심하겠더라고요. 그날의 답사 코스는 망우 - 덕소 - 팔당 - 용산 - 광명 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도 용산 - 광명 부분에 대해서 한번 다루어 볼까 합니다. (연속 포스팅을 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어제, 그러니까 2008년 12월 10일. 이 글을 올릴 사전준비를 어느 정도 끝마친 이후에 저는 이미 영등포 - 광명 구간을 다시 한번 갔다 왔습니다.) 12월 1일 이후에 벌어지는 용산역의 변화를 준비하는 모습도 나름 흥미로웠고, 용산.. 더보기
다시는 보지 못할 풍경 : 2005년 춘천역 춘천역. 경춘선의 복선 전철화 공사로 인해 2005년 10월 1일부로 여객영업이 중단된 역이다. 사실 춘천역 앞에서는 그 사실을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춘천역은 '닭갈비의 명소'로 알려진 춘천 명동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다. 명동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 한가운데를 막고 있는 '미군 기지(캠프 페이지)'의 존재. 덕택에 역을 나와 보니 생각보다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버스도 한두 노선 정도밖에 다니지 않았고. (지금은 그마저도 폐선된 것 아닌지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춘천역 주변에 민가가 정말 적었다.) 남춘천도 아니고 춘천이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건 폼인 것일까. (잡소리를 하나 보태자면, 춘천역 여객영업 중지 이후 춘천역 - 남춘천역 간에 셔틀버스의 운행 실적도 .. 더보기
호남고속철도 문제에 대한 FAQ 정리 : 2008년 11월 시점 사실 2006년 초에 했던 호남고속철도 문제에 대한 당분간의 절필 선언도 있고 해서 이 내용에 대해 다루고 싶은 마음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들어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 등지에서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철도 갤러리에 청사모 회원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하였고요. 게다가, 제가 이제까지 했던 일들도 있고 하니 (2005년 당시의 활동상을 백업하여 여기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책임 의식의 발로랄까. 아무래도 글을 남겨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 같더군요. 이번 글은 FAQ 형식으로 자주 거론되는 몇 가지만 써 보았습니다. 사실 실제로도 정말 자주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고, 호남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사례도 주.. 더보기
도시철도공사 측과의 연락 결과 (174번 글의 feedback) 며칠 전에 제가 서울도시철도공사 음성직 사장, 왜 '까야' 하는가 라는 글을 업로드했었죠. 그런데 제 글이 미디어다음에도 발행되었던데다, 네이버에서 "음성직 사장"으로 검색할 경우 맨 위에 놓여 버리는 것 때문이었는지 중간에 이런 피드백이 왔습니다. 친구 녀석이 갑자기 문자로 "뭔일 터졌다"고 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었죠... (피드백에 대한 인용시 가감 없이 업로드한다는 원칙 상, 이렇게 올립니다. 코멘트 링크 경로는 http://www.withktx.net/174#comment2817716 입니다.) 서울도시철도 홍보담당자 at 2008/10/09 22:38 링크주소 답변달기 수정/삭제 Korsonic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도시철도 홍보담당자입니다. 근거없이 추측에 의해 회자되는 정보와 미디어 기사.. 더보기
서울도시철도공사 음성직 사장, 왜 '까야' 하는가? ※ 이미 디씨인사이드 철도 갤러리에 올린 글이 있기 때문에, 이 글은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썼습니다. ※ 한번쯤 논쟁해 봐야 할 만한 주제라 생각합니다. 거침없는 트랙백을 권장합니다! ※ 부족한 사진 자료는 차차 사진촬영 등을 통해 채워 나갈 예정입니다. 최근 도시철도공사 음성직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신문 2008-09-03 : [Metro] 서울도시철도 음성직 사장 연임 사실 이런 사태는 동호인 사회 일각에서는 충분히 예상되고 있던 문제였다. 다만 디씨인사이드 철도 갤러리 등 몇몇 곳에서는 워낙에 경영을 '막장'으로 한 사장이 또 다시 연임되겠는가 하는 분위기가 대세였다. 결국 철도 갤러리는 음성직 연임 기사를 접하고 나서 충격에 휩싸였다-_-...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글은 음성직 사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