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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개인취미

20070328. Cheongnyangni. 3월 28일, 원주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로 올라왔다. 청량리에 도착하니 갑자기 선로변경을 여러 번 하는 열차. 결국은 이 열차는 경춘선 착발 플랫폼인(!) 2번 플랫폼에 도착했다. 하기야. 경춘선 막차도 떠나버린 23시 03분. '고객 편의를 위해서'였을까... 난 잘 모르겠다. 열차가 이렇게 지연되어 버리기는 했지만, 나는 피곤과 함께 행복함을 안고 있었다. 여튼, 이건 정말 이례적인 상황인지라 전철 플랫폼으로 넘어와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 사진을 찍자마자 열차는 플랫폼을 떠났고, 2번 플랫폼은 다시 비었다. 더보기
20061231. 동해남부선, 남문구역 자. 여기가 어딜까.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법조타운 바로 앞 자그마한 '컨테이너 박스' 간이역. 남문구역이다. (...이게 역이냐. 임시 승강장이지 -_-) 단선에 임시 승강장. 정말 초라한 역이다. "그런 역 경의선에 가면 많잖아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이런 역들이 도심에 있냐고. 사실 집표함은 두 곳에 있었다. 표는 얼마 없었고, 그마저도 "해운대 → 부전" 등 종착역이 부전으로 표기된 표였다. 이러다 보면 결국 해당 역들의 이용객 수가 왜곡되고, 결국은 역의 폐역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 면에서 모든 표의 전산발권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하지만, 2004년 4월 1일 이후의 철도청(현 철도공사)은... 가끔은 에드먼슨식(마분지) 표가 더.. 더보기
20061231. 동해남부선. 거제역. 거제역. 정말 도심 속의 간이역 하나라고 부르기에 딱 좋은 역이다. 옆에는 골목길 하나와 대로(거제로) 하나가 놓여 있고. 어째 매표업무를 하는 역이기는 하지만, 열차는 '통궁호' 이외에는 그리 많이 서지 않는다. (...주변을 봐라. 대로변에 버스가 보기좋게 질주하는 판에 누가 굳이 기차를 탈까...) 그럼, 사진을 볼까. 더보기
20061230.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만덕(310) 부산지하철 3호선 최고의 안습 역이다...(부산지하철 3호선의 건설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역의 개통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역 기록도 깨졌다. 자, 그럼 한번 보실까... 더보기
20061230. Gwangmyeong Airport (에에?) 광명역. 일명 '광명공항'이라고까지 불리는 역이다. ...물론, 역 규모가 엄청나게 큰데다 유리궁전이다 보니까는 그렇게 불리는 것이고. 문제는, 이 공항의 인구밀도가 너무 낮다는 것... -_- 더보기
20061230. Jinhae Liner. 2006년 11월 1일, 철도공사 다이아 대개정과 함께 탄생한 사상 초유의 라이너 시리즈들. (...이젠 '어디서 굴러먹는 똥차' 신세가 되어버린 초기형 PP들과 함께하는...) 이번엔 그 중 하나, 진해 라이너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참고로, 부산에 가면서 해당 열차를 이용해 보았기 때문에 이날 이용 열차는 다음과 같다. #139 광명 → 동대구 / #1083 동대구 → 진해 #1084 진해 → 창원 / #1936 진해 → 구포 (말그대로 삽질이다... 환승대기만 30분에다 -_-) 이 열차의 수요는 '임진강 라이너'에 비하면 굉장히 많았다. KTX 환승수요 탓에 3호차와 4호차가 거의 꽉 찰 정도였으니. 그런데 승객들은 거의 창원에서 다 내렸다. (...하기야, 진해 자체가 도시가 작은데.... 더보기
20061215. 경원선 의정부-동두천-소요산 개통식에서... ...대단하지 않은가! 더보기
20061215. 오늘부터 등장한 1호선의 New Face! 둘다 녹양역 촬영. 오늘은 일이 있어서 사실상의 땜빵 포스트다...;; ...근데, 왜 동두천에 저항을 집중배차시키고 난리냐... ;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