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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멀리 떠날때/2010 Railro

[Day 1~2] 2010. 08. 12~13. Rally of Rally 2010년 내일로... 이 여행기를 사실 완결된 하나의 글로 쓰기에는 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내일로 컨셉을 '덜 철덕돋는 여행'으로 했던 것은, 그 시점에서 그저 쉬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날 주요하게 들렀던 곳만 사진으로 남기고, 그냥 설명만 넣어 볼까 합니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했지만 강행돌파. 하지만 일출을 보는 데는 실패=_= 내일로티켓으로 정동진에 가려는 사람들이 부지 기수였다 보니 사실 앉아서 못 갈 뻔했습니다. 어떻게어떻게 앉아 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출발 20분 전에 내려가서 3호차 장애인석 잡았습니다-_- 일반적인 경우엔 안 풀리는 좌석) ROTC 동기 둘하고 같이 갔었는데, 두명 앉고 한명은 바닥에-_-;;;;;;;; 주변에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4호차에.. 더보기
덜 철덕돋는 여행 - Railro Project 2010 Railro Project 2009의 후기를 다 쓰기도 전에 (...글 3개가 남았습니다. 2007년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2010년 내일로티켓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2시간 40분 후면 강릉행 기차 안에 있겠군요. 이번 내일로 티켓 일정은 저번까지의 것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이번엔 "쉬러 갑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수첩을 들고 가고 이것저것 필기를 하지 싶지만, 그마저도 곧 귀찮아서 카메라 셔터만 연신 눌러대겠죠. 일정표 확정된 것도 딱 3개입니다. 비용적 측면에서는 이번에는 그냥 대충 본전만 뽑고 마는 수준으로 그칠 듯합니다. 8월 12일 #1641 청량리 22:50 → 정동진 04:39 8월 13일 #1671 정동진 06:16 → 동대구 12:37 야구 관람 예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