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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sonic/학교이야기

2008년 2학기 시간표

이번에도 2학기 동안 공지로 달아 둘 게시물입니다.
혹시라도 저 찾아올 일 있으면 이 시간표 참조해서 연락달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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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학점. (17 + 1이 시행된 결과지요 ㅎㅎ)
사회학과 전공 3학점 + 지리학과 전공 15학점(!)

2008년 1학기 학점의 엄청난 진보(...)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기에 21학점을 들을 여건이 되지 못합니다.
예전에도 말했듯 ROTC에 복수전공까지 같이 있기 때문에 이제부턴 전공으로 쫙~ 깔아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있었고, 또 지리학에 너무 끌리고 있어서... 시간표가 이렇게 나오는군요. (지리학과 전공 15학점 중에 사회학과 전선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 6학점이나 있어서 다행히 과목만 잘 조절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이번 시간표의 문제는 월화수보다 목금이 빡센 시간표라는 데 있습니다. 월화수는 오전에 다 끝나서 오후에 그냥 탱자탱자 놀든 공부를 하든 그리 큰 무리가 없습니다만, 목요일은 기나긴 공강 시간 동안에 무엇을 할지가 문제이고, 또 금요일은... 집에 들어오면 파김치가 되겠군요. -_-;; 이래서 주말은 어떻게 보냅니까?
하지만 지리학과 답사에만 가지 않는다면 단기방학이 주어진다는 것만 믿고 가면 될 듯한 기분...입니다. ㅎㅎ

지도학 :
동기 누나가 꼬셔서 듣습니다. 이것 때문에 전공필수 한 과목(사회학사)을 포기했죠. 그렇지만 저도 언젠가는 들어야 할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전공을 포기했다고 그렇게까지 서운함은 들지 않습니다. 후배랑 들으면 되죠.
이 과목은 지도에 대해서 이해하고, 또 직접 지도를 그려 본다는... 이야기도 있군요 =ㅁ=
또 교수님이 내년 1학기 교통지리학을 강의하시는 그 교수님이라 눈도장도 좀 찍어 놔야 할듯 ;ㅁ;

환경보전론 :
왠지 사회학과라면 이 파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게 많지 않아 보이나요?
게다가 지역개발론을 같이 듣기 때문에 세트로 들으면 뭔가 더 많이 남을 것 같아서 한 번에 듣는 과목입니다.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은 상충하는 면이 있지만 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에...

지리정보시스템 :
정말 듣고 싶었던 과목입니다. GIS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거, 재미있을 것 같아요!
M동엔 거의 매 주 가게 되겠군요.

사회통계 :
전공 필수입니다. 솔직히 전공 필수만 아니었다면 듣지 않았을 것 같은 과목입니다 ;ㅁ;
여튼 사회학에서 계량분석은 양적 연구에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니, 이번에 들어 보고 많이 남기기를 바래야겠죠.

지역개발론 :
교수님이 꼬셔서 (...) 듣습니다. 2007년 2학기 지리학입문에서 저에게 C+을 안겨 줬던 (...) 김용창 교수님의 강의. 나름 기대하는 중인데... 토지이용도 안듣고 이거 들어도 되나 몰라요.
여튼 레어과목인데다 개론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렵진 않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답사 :
들어서 나쁠 일 전혀 없는데다, 금요일 오후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과목인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1시까지 서울대입구역으로 나와서 그 다음에 답사지로 가서 답사를 하는 거래요. ㅎㅎ
만약 생각했던 것과 과목이 완전히 달라 버리면 가차없이 빼고 딴 거 찾아야죠 ㅇㅅㅇ...